상해 한국인거리 일품향 짬뽕과 탕수육 그리고 짜장면 먹방후 교촌치킨까지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좀 늦은감은 있지만 작년에 다녀온

상해 한국인거리에 있는 일품향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생활중이지만,

중국에 있을 당시에 제가 사는 곳에서

상하이까지 400km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라서 특별한 일이 없을 때 겸사겸사 한번씩

다녀왔었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해외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짬뽕, 짜장면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감은 있지만 그냥저냥 괜찮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

일품향이라는 식당이에요.

 

 

고덕지도를 이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신데요,

一拼香韩式炸酱面(일품향한식짜장면)을

검색하시면 동일한 이름의 일품향 식당도 나오는데,

사진에 있는 주소를 확인하시고 찾아가시길

추천드리구요~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니까

참고!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맛은 그렇게

맛있다! 라고 느껴지는 맛은

아닐 수 있으니, 각자의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매운 해물짜장면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구요, 와이프는 짬뽕을 시켰는데

비주얼이 예전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감이 있었어요.

 

 

왜냐면, 해물짜장면에 계란후라이가

없었는데, 이번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서 제공되었구요,

 

 

짬뽕 역시, 국물 빛깔이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는데, 매운향을 눈으로

알아챌 수 있도록 붉은 빛깔에서 현재는 사골국물의

빛깔이 좀 진하게 느껴졌다고 할까요? 

이것두 역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ㅎ

(요즘 한국에서 시켜먹는 마라탕의 색과

유사한 느낌?)

 

 

 

국물을 한번 맛봤는데,

역시나 예전이랑 확연히 다른 맛을

경험했답니다.

 

다음은 중화요리에 빠질 수 없는

탕수육이죠~

 

 

탕수육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냉동 탕수육을 튀겨놓은 듯한

비쥬얼과 맛으로,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요...

 

 

하지만, 

해물짜장면은 면발 하나 남기지 않고

전부 처리했다는 미담이...ㅎ

 

 

중국의 경제상황이 점점 좋지않게

흘러가고 있다는 건 아시는 분들은

아마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저녁 식사 시간인데요

손님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저희 외에는 다른 손님들이 없었어요.

 

 

너무나 한산했던..

그렇지만, 간혹 들려오는 배달 주문소리..

배달이라도 있어야 가게가 운영될 듯...

 

 

상해에서 번화한 거리로 유명한

한국인거리가 예전 같이 사람들이

붐비지 않게된 것도 역시 코로나 여파가

크지않나 생각해요.

 

 

 

너무나도 텅 빈 거리...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야되는데..ㅠㅠ

 

 

식사를 마친 후

근처에 잠시 구경할 곳을 찾다가

잠시 들렀던... 지명은 잊어버렸지만

이 곳 역시 엄청 유명한 곳이었는데,

현재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는..

 

 

 

아무튼 외국인들도 많이 떠나고.

내국인들 역시 해외로 많이 빠져나간

상태다보니, 앞으로의 상황이 어떨지

예상이 되긴 합니다.

 

 

그리고, 상해에서 한국의 치킨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교촌치킨!

여긴 무조건 성공입니다.

 

 

정신없이 먹기 바빠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위치는 알려드릴 수 있답니다..ㅎ

 

상해에 교촌치킨 가맹점이 몇군데 있지만,

그나마 이 곳이 먹어봤던 곳 중에서는

가장 한국 맛이랑 흡사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번에 가게가 리뉴얼 되면서

주방을 보이지 않도록 만들어 놓아서

예전에 비해서 보는 재미는 덜 하다는...하하

 

이상으로 먹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