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 평택물류센터 상온, 냉장과 냉동 재고관리(IM/IB/OB) 후기와 셔틀버스 시간표, 그리고 업무 강도 정리.

 

하루, 혹은 단기 / 장기간 알바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통해서 업무 종류와 업무 강도를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저는 송탄에서 출근을 했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송탄역을 지나야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송탄역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송탄역 5번 출구를 빠져나가, 주차장 맞은편에 있는 식당으로 가야 한답니다.

식당 앞에 6시 50분에 오산/송탄 셔틀버스가 도착하는데,

시간은 도로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이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일 해야 할 물류센터까지 40분가량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출근 걱정은 이미 안 하셔도 된다는.. ^^;

 

그리고 셔틀버스 시간표는 다양한 시간대로 나눠져 있는데요,

주간 8시 / 주간 10시 / 주간 13시 30분 / 풀타임 16시 / 파트타임 19시 30분 엄청 다양하답니다.

정확한 시간대는 출근 신청을 하고 나신 후,

출근 확정 문자에 버스노선 링크가 함께 첨부되니 확인이 가능하실 거예요.

 

도착 후에 버스가 내려주는 곳이 바로 우리가 일 해야 할 그 장소인, 마켓컬리 평택물류센터랍니다.

하지만, 아무도 설명을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어리바리할 수 있으니,

 

이 사진을 참고하셔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쪽으로 쭈~욱 따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좌측에 횡단보도를 따라가시면 역시나 물류센터로 가는 입구가 나오긴 하지만,

흡연장을 지나쳐야 한다는...

흡연하시는 분들은 흡연장에 들리셨다가 가시려면,

좌측 횡단보도를 따라서 바로 앞에 보이는 흡연장으로 가시면 되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이 바로 흡연장입니다.

이곳에서 흡연을 하신 후, 좌측에 보이는 현수막을 따라,

우측으로 걸어가시면 입구가 나옵니다.

거기가 바로 물류센터로 들어가는 입구!

 

 

흡연장에서 좌측으로 보시면 현수막이 하나 더 보이실 거예요~

여기 있는 현수막을 따라가시다가 우측으로 가시면 물류센터 입구랍니다!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닥에 화살표로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ㅎㅎ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평택 마켓컬리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제가 직접 겪어본 업무는 총 세 가지가 있는데요,

아래 종류별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IM 업무

 

이 업무는 상온, 냉장, 냉동 이렇게 나뉘어 있는데요.

상온은 제가 안 해봤고, 냉장과 냉동만 해봐서

해 본 것만 알려드릴게요.

 

IM 업무는 냉장, 냉동고에 보관되어 있는 재고를

조사하는 업무인데요,

제품의 품명, 유통(소비기한), 수량 등을 

지급받은 PDA상에 내용과

매칭이 되는지 정확히 확인해서

체크하는 업무예요.

 

냉장창고의 경우에는 두툼한 파카나,

플리스 같은 옷을 입고 가시면 업무 하시는 데

크게 불편함이 없으실 거예요.

 

하지만, 냉동 창고에서 일하시려면

무조건 방한복을 입으셔야 영하 20도,

체감온도는 상상 불가... 의 업무 환경에서

버티실 수 있으시니 알바 신청을 하시기 전에

꼭 제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2. IB 업무

 

IB 업무는 제품이 입고되면 냉장창고, 혹은 냉동 창고로

제품을 이동시켜 적치시키는 업무인데요.

 

알바(일용직)의 경우에는 핸드 리프트를

이용해서 제품을 운반해 각각의 정해진 위치에

놓아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업무랍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업무 역시

지급받은 PDA를 통해서 각 정보를

확인하고 유통기한과 수량 확인 후

선입 선출이 편리하도록 제품을 이리저리

옮겨, 제대로 적치시켜주어야 한다는 점.

 

무거운 물건이 많은 날은 쿠팡이나, 다른 물류센터의

상하차 업무가 생각날 정도로 힘든 날도 있으니

역시 참고해 주시길...ㅠㅠ

 

3. OB 업무

 

OB 업무는 냉장이나 냉동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제품을 소분하여 배송하기 전 단계까지

옮겨주는 업무인데요.

 

IM과 IB 업무에 비해서 업무 강도는

높지 않지만, 약간의 스피드가 필요한 업무라

손, 발이 빠른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며,

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업무라는 점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

바로 배고픔을 달래 줄 식당의 위치죠...

 

이곳이 식당의 입구랍니다.

 

 

사실 밥은 그냥 배고픔을 채울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걸 추천드리며,

맛은 개인적으로 별로라서... 다른 말은 안 하겠습니다~ ㅎㅎ

 

 

손이 거칠게 변한 게 보이네요...

내 손...ㅠㅠ

 

암튼, 마켓컬리 평택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실 분들은 저의 후기를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