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면 이마트에브리데이 물류센터 알바 신청 및 후기
오늘 아침부터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 같은 분들이 발생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2025년 3월 3일 어제 알바몬 사이트에 올라온 일당직을 확인했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이마트 상온물류 / 장,단기 / PDA / 단순분류라고 되어있구요, 급여는 일급으로 105,000원을 지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치는 진위면 마산리 44(B1, 1번게이트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근무합니다.
어제 오후에 알바 신청을 하고, 오늘 아침에 통근차량이 있다고 담당자에게 받은 사진입니다.
오전 7시20분 ~ 7시30분 사이에 이 차량에 탑승해서 출근하면 된다고 했는데요.
그래서 금일 아침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했구요, 약속 장소에 7시10분도 안되서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7시20분경에 약속 장소에서 한참 떨어진 곳, 바로 도도헤어 에서 우측에 위치한 삼거리에서 차가 지나가는 것입니다... 혹시나 해서 박계장 이라는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스타렉스, 카니발 등 총 3대의 통근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니 기다려 보라고 했는데, 7시40분이 되어서도 차가 오지 않아서 재차 확인해보니 차량이 모두 지나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물류 아웃소싱 업자들의 특성상 미리 여러명의 인력을 구해놓고, 저에게 보내 준 사진은 저 같은 신규자들에게 보내고, 출근 당일전까지 기존 인력들이 출근 신청을 하면, 저 같은 신규자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없이 이렇게 헛탕을 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인력들은 차량을 어디에서 탑승해야 하는지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저에게 보내준 위치는 훼이크라는 것을..
기존 인력이 펑크를 낸다면, 아마 저에게 늦은 저녁이나 아침에 위치가 바꼈다고 말하며, 제대로 된 탑승 위치를 알려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오늘 2시간 넘게 시간을 날리고, 다른 곳에서 연락온 일자리도 가지 못했다는...
여러분들께 알리고 싶은 건, 이마트에브리데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 곳의 아웃소싱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에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제대로 확인하고, 혹시나 저 같은 상황을 겪으신다면, 마음을 비우시는게 좋습니다...
아웃소싱 업체를 잘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으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상황을 당하신다면,
마음 비우시길...
이상.